이사 후 올여름은 일찍 온다 하여 2 in1 에어컨을 설치를 신청했다. 하아~~ 그런데
이삿짐센터에서 나의 벽걸이 에어컨 선을 좀 짧게 자르신 거 같은데라고 생각은 했는데 뭐 다년간 이삿짐을 전문적으로 옮기시는 분들이니 잘해주셨을 거야라고 생각했다.
그러나 정작 에어컨 설치 기사님께서 보시더니 너무 짧아서 설치 못한다고 하셨다. 흑흑흑...
어떡하지~ 하는데 이리 짧으면 내부기기까지 바꾸어야 하니 40만원 넘게 수리비가 들것이고, 아니면 기사님께서 보유하신 호환되는 벽걸이 중고품을 25만 원 정도에 사시면 달아주신다고 하셨다.
설치비(27만5천원), 배관비(스탠드는 미터당 2만 원인데 5미터 정도 벽걸이 미터당 1만 8천 원인데 8미터 정도), 수리비(40여만 원) 아니면 중고구입비(25만 원 정도), 가스충전하면 (8만 원 정도) 이게 뭐지 ~ 결국 결정은 못하고 설치도 못하고 기사님은 설치비만 받아서 가셨다. 흑흑흑....
당황해서 지인이 전화해 여쭈어보니 이사할때 어에컨 정면으로 봤을 때 오른쪽으로 나가서 그럴 건데 용접해서 쓸 수 있다는 용접비는 얼마 안 한다고 하셨음~
제 지인이 이거 용접해서 쓸수 있다는데요 했는데 기사님께서 가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지지면 옆에 것이 다 녹을 텐데 그게 되겠냐고 하시길래 아니 누가 이걸 그냥 때우나요 분해해서 때우겠지요~ 했다.
그리하여 또 어찌어찌 날을 잡고(잡아둔 날이 휴가라고 극구 오겠다는 동생덕에 다음날 가긴했지만 ㅋ) 겸사겸사 부산 기장으로 갔다는 보시더니 짧긴 짧네 하시고 어느방향으로 나가요 물으시더니 길게 잘 수리해 주심. 에어컨 핑계로 지인가족 얼굴도 보고 부산도 가보고 맛난밥도 먹고 왔다는
그리하여 벽걸이 에어컨은
새배관을 얻게되어 걸리게 될 것이다. 그런데 나의 예상과 달리 분해 안 하고 용접해 주시더라는~
이사 전 준비사항은 다들 아시겠지만 꼭 벽걸이 에어컨 배관 떼어낼 때 배관길이는 꼭 확인하시고~ 2월에는 이사비가 비싸니 좀 일찍 하시길~
🏠 이사 전 준비사항
- 이사 날짜 확정
- 성수기(2,
3월, 8,9월)는 미리 예약 필요 - 평일·중순은 비교적 저렴
- 성수기(2,
- 이사업체 선정
- 여러 업체 견적 비교 (나는 비교업체 싸이트에서 견적을 받았는데 견적을 주신 네 업체가 금액이 같았다. 2년 전 이사할 때 견적 받을 때는 거의 백만 원 이상 차이가 났었는데 2월이라서 그랬나 싶지만)
- 후기 확인 및 계약서 작성 필수
- 포장이사인지 일반이사인지 구분
- 짐 정리 및 버릴 것 분류
- 안 쓰는 물건은 미리 정리/기부/버리기
- 분리수거일 확인하고 처리
- 주소 변경
- 은행, 카드사, 보험사, 쇼핑몰, 우편물 등 주소지 변경
- 정부 24에서 전입신고 가능 (이사일 기준 14일 이내)
- 인터넷, TV, 가스, 전기 이전 신청
- 통신사 이전 신청
- 가스/전기 해지 및 사용 신청 (이사 당일 전·후 처리)
📦 이사 당일 유의사항
- 귀중품 및 중요 서류 직접 챙기기
- 신분증, 계약서, 도장, 현금, 귀금속 등은 별도 보관
- 이사 전 체크리스트 점검
- 가스 차단
- 수도/전기 미사용 여부 확인
- 쓰레기 및 음식물 처리
- 이사 후 집 상태 점검
- 벽지, 바닥, 가전제품 등 손상 여부 확인
- 누수, 누전 확인
- 수도/가스/전기 작동 여부 확인
🧹 이사 후 정리
- 청소
- 이사 전후 간단 청소
- 필요시 청소업체 이용
- 짐 정리 및 배치 계획
- 큰 가구부터 자리 잡고 작은 짐 정리
- 사용 빈도 낮은 물건은 차곡차곡 정리
- 이웃 인사
- 층간소음이나 공용 공간 사용 시 미리 양해 구하면 좋아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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